최근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콜의 감독 이충현.
이충현 감독은 고등학생 때부터 단편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였으며
2015년 단편 영화 몸값으로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타며 이름을 알렸다.
2016년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몸 값)
2016년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최우수단편영화상 (몸 값)
2016년 제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SESIFF 단편 우수상 (몸 값)
2016년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단한 관객상 작품상 (몸 값)
2016년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단한 관객상 제목상 (몸 값)
2016년 제17회 대구단편영화제 국내경쟁우수상 (몸 값)
몸값은 14분 짜리의 짧은 단편이다.
'모텔방에서 처녀를 원하는 중년 남성, 처녀가 아니라는 이유로 여고생과 화대를 놓고 흥정 한다.'
롱테이크와 카메라를 손으로 잡고 찍는 핸드헬드 기법으로 관객 또한 실제 그 모텔방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 화끈한 반전을 주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도 하고.
여고생 역을 맡은 이주영 배우는 몸값으로 데뷔후 현재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로 나온다.
가장 최근작은 삼진그룹영어 토익반과 라이브이다. 평범한 얼굴에 큰 키와 중성적인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하지만, 독립 영화의 특성상 영화제 때가 아니면 따로 찾아보기가 힘들다.
넷플릭스나 왓챠에는 물론, 네이버 영화에도, 토렌트에도 없다.
그렇다. 한국에서는 몸값을 볼 수가 없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가능하다.
www.youtube.com/watch?v=mSVKtXSSRbw&feature=youtu.be
동영상을 볼 수 없다고 뜬다.
누군가 유튜브에 올렸으나, 동영상을 볼 수 없다고 뜬다.
한국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선 가능하다.
고로, VPN 어플을 활용해 미국으로 아이피를 우회하여 들어가면 몸값을 볼 수 있다.
14분의 짧은 단편이지만 몰입감과 통쾌함은 장편 상업 영화 못지 않다.
상을 충분히 탈만한.
이번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이충현 감독의 첫 장편 상업 데뷔작 '콜'이 주목과 기대를 한몸에 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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