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이미지, 상징, 기도]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 국제갤러리
"재는 비현실의 공간에서 우리의 기도가 가 닿는 곳이다. 불은 모든 것을 더이상 환원 불가능한 상태로 태워버린다. 세상이 불에 타던 시절을 누가 기억할 것인가?" "불사조의 특권은 타인의 '제'로부터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 재탄생한다는 것에 있다"-바슐라르 "...그 기도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태초에 발견이 있었다 / 잠을 방해하는 새로운 악몽 / 혼란에 질서를 부여할 필요 / 우리는 외면당한 기도를 통해 이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 / 격변 너머에 광휘 있고 / 통합에 대한 향수 / 애도의 땅에서 / 공기에, 잡을 수 없는 것에, 당신을 맡긴다 / 유령은 갖지 못한다, 아무것도" "...다시 말해 작가는 이 회화에 불을 붙이는데, 이때 불이란 작업의 과정이자 주제로 거듭난다. 형식과..
2023. 1. 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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