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우] 맑은 웃음이 매력적인 배우 최희서 / 킹콩을 들다 동주 박열 아워바디 이준익 감독

 

 

 

 

안녕하세요. 고이입니다. 

오늘은 8년만의 무명 생활을 깬 후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배우 최희서입니다. 

본명은 최문경으로 1986년 12월 24일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입니다. 키는 162cm로 작지 않은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대학 3학년 때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공연예술학을 수료합니다. 대학생 때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 연극을 하며 연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배우 최희서는 한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이탈리어 5개국어가 가능한 언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어는 어릴 적 일본에서 체류하며 익혔으며, 이 때의 경험들이 이후 일본인을 맡게 되는 작품에서 커다란 영향을 줍니다.

2019년 9월 6일에 깜작 결혼을 발표하여, 한 달이 안 된 9월28일에 결혼합니다.  

 

 

 

 

데뷔작은 2009년 박건용 감독의 영화 킹콩을 들다입니다. 여자 역도 선수 역의 서여순 역으로 강인하지만 순수한 시골 역도 소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데뷔작 이후 약 8년 동안 대중들에게 눈에 띌만한 작품을 만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연기를 포기하지 않고 연극, 단편영화, 드라마 그리고 영화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꾸준히 하며 연기 내공을 쌓습니다.  

그러던 중 배우 최희서를 세상에 알린 동주에 캐스팅 됩니다. 캐스팅 비화가 재미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연극 대본을 연습하던 중 그 모습을 매력적으로 여긴 관계자에게 명함을 받게 됐고, 일본인 쿠미 역에 일본어를 할 줄 알았던 최희서 배우가 캐스팅됩니다. 

그 이후 박열에서 다시 한 번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 역에 캐스팅 되고, 실제 일본인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박열의 가네코 후미코 역으로 신인 여자 연기상을 포함해 여우 주연상을 수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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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2015/이준익감독)

 

동주는 시인 윤동주와 독립 운동가 송몽규의 삶을 다룬 영화입니다. 강하늘 배우가 윤동주 역을 박정민 배우가 송몽규 역을 맡습니다. 최희서 배우는 윤동주의 시에 반해 그 시를 출판하고자 하는 조력자 쿠미 역을 맡게 됩니다. 쿠미 역의 대사 전체가 일본어였지만, 어렸을 때 일본에서 자란 경험이 있는 최희서 배우는 뛰어난 일본어 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 눈에 띕니다. 영화 동주는 최희서 배우를 세상에 알린 작품으로 작품 자체도 완성도가 있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으며, 최희서 배우의 일본어 실력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박열(2017/이준익 감독)

 

박열은 일본에서 활동한 아나키스트 박열과 그의 연인이자 동료인 가네코 후미코의 삶을 다룬 영화입니다. 박열 역은 이제훈 배우가 가네코 후미코는 최희서 배우가 맡습니다. 최희서 배우가 이준익 감독에게 이제훈 배우를 눈빛이 박열과 잘 어울린다며 추천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희서 배우는 동주 이후에 바로 이준익 감독의 작품에 다시 한 번 일본인 역으로 출연합니다. 이준익 감독이 최희서 배우의 일본어 연기를 매우 좋게 본 것 같습니다. 박열 또한 동주와 마찬가지로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주요 등장 인물은 모두 실존인물입니다. 이제훈 배우의 찰떡같은 혁명가 박열 역과 최희서 배우의 온갖 상을 휩쓸은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의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아워바디(2019/한가람 감독)

 

아워바디는 8년차 행정고시생이 우연하게 달리기를 시작하고 취업을 하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최희서 배우는 자영 역을 맡아 연기하며 박열과 동주에서 임팩트 있게 보여줬던 캐릭터들에서 벗어나 현실에서 갈등하고 괴뇌하는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 우리 주변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하며, 순간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하냐는 물음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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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서 배우는 영화, 연극, 드라마, 화보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밀의 숲 2에서 서동재 검사의 부인분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종된 남편보다 아이를 걱정하고 무언가 비밀을 감춘 듯한 표정과 행동들이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와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합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