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식

[강동구/천호역 맛집] 빈센조에도 나온 일미리금계찜닭 (구름치즈!)

Goigo 2021. 4. 2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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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먹어 본 곳만 리뷰합니다"

 

 

한 줄 평 :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완벽하고, 뜨거워도 식어도 맛있다"

별 점 : ★★★★

가격 : 구름치즈찜닭 小2,3000원(배달팁제외)

 

일미리금계찜닭 - 구름치즈찜닭

친한 형이 스튜디오를 오픈 해, 정리를 도와주고 찜닭을 얻어먹었다.

간장 말고 빨간, 거기에 치즈를 얹은.

 

처음에는 최근 네고왕으로 인해 유명해진 두찜에 주문을 했는데 가게 사정상 배달이 안 된다고 해

다른 찜닭을 찾게 됐고, 일미리금계 찜닭에 있는 구름치즈찜닭을 시키게 됐다.

가격도 더 쌌고, 메뉴가 복잡하지 않아 주문하기 편리했다.  

기본적으로 찜닭(감자,떡,당면,만두포함)에 무랑 샐러드, 콜라500ml가 포함되어 있고, 공깃밥은 추가다. 

게다가 구름치즈,꽃삼겹,베이컨드러간무스는 모두 순살.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찜닭이 도착했다. 

와, 사실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비쥬얼이.. 

찜닭 위에 얹어진 치즈가 바로 침을 고이게 했다. 지금도 고이네. 

 

만두도 들어있고, 떡볶이 떡과 치즈떡?도 들어있고, 당면도, 당연히 닭도 들어 있었다. 

다른 가게와 차별점은 감자가 통감자가 아닌 슬라이스 감자라는 점이다. 분명 감자를 먹는데 햄 맛이 났다.

통감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동시에 슬라이스 감자만의 특징이 뚜렷해 좋아할 사람도 많을듯. 

 

맵기도 조절할 수 있는데, 우리가 시킨 중간 맛의 맵기는 대략 신라면 정도다.

처음에는 매콤한 정도였지만, 먹을 수록 매운 게 올라와 더 찜닭의 풍미가 더해졌다.

 

밥이랑 먹기에 적당했고, 배가 부른데도 계속해서 들어갔다. 

식으니까 소주가 생각났다. 맥주는 너무 배부르고. 

小는 남성 두 명이 먹기에 충분했다.

 

다음 번에 또 스튜디오에 놀러가면 시킬 듯한 맛. 

스튜디오에 놀러온 클라이언트들에게 추천해줄만한 맛집. 

강동과 천호의 여러 찜닭중 가성비 괜찮은 가게. 

지금 또 먹고 싶은 일미리 금계구름치쯔 찜닭. 

다른 지점도 맛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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